주차장에서 기둥에 옆면을 긁었다. 범퍼부터 뒷문까지 길게 자국이 나서 자가 수리로는 안 될 수준이다. 보험으로 처리하려 해도 어디 공업사에 맡겨야 하는지, 보험 접수는 어떻게 하는지 처음 겪으면 막막하다.
판금도색이 필요한 손상 vs 간단 수리로 되는 손상
| 손상 유형 | 수리 방법 | 대략적 비용 |
|---|---|---|
| 가벼운 스크래치 (도장만 긁힘) | 컴파운드 광택 또는 터치업 페인트 | 5~10만 원 |
| 도장 벗겨짐 (하도 노출) | 부분 도색 | 15~30만 원 |
| 찌그러짐 + 도장 손상 | 판금 + 도색 | 30~80만 원 |
| 프레임 변형 | 프레임 교정 + 판금도색 | 100만 원 이상 |
손톱으로 긁어봤을 때 걸리지 않는 정도면 광택만으로 해결된다. 손톱이 걸리면 도장층이 파인 거라 도색이 필요하고, 면이 밀려들어갔으면 판금부터 해야 한다.
보험수리 절차, 이렇게 진행된다
- 보험사 접수: 사고 발생 후 본인 보험사에 전화해서 사고 접수. 상대 과실이면 상대 보험사로 접수.
- 수리 업체 선택: 보험사가 제휴 공업사를 안내하지만, 원하는 곳을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. 수리 품질은 업체마다 차이가 크니까 직접 고르는 게 낫다.
- 입고 및 견적: 차량을 공업사에 가져가면 손상 부위를 확인하고 수리 견적을 뽑는다. 보험사 심사관이 와서 견적을 확인하기도 한다.
- 수리 진행: 판금, 도색, 조립, 광택 순서로 진행. 범퍼 수리는 1~2일, 판금도색이 필요한 경우 3~5일 정도 걸린다.
- 수리비 정산: 공업사가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므로 본인 부담은 자기부담금뿐이다.
업체 선택 시 확인할 것
대전 동구의 남대전자동차공업사같이 30년 이상 운영된 곳은 보험사 직접 청구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서류 절차를 대행해준다. 업체를 고를 때 체크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.
- 경력과 리뷰: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 리뷰 평점을 확인. 실제 수리 후기 사진이 있는 리뷰가 참고할 만하다.
- 전차종 대응: 수입차 수리가 가능한지. 국산차 전문인 곳에 수입차를 맡기면 부품 수급이나 도색 품질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.
- 보험사 협력 여부: 주요 보험사와 직접 정산이 되는 곳이면 수리비 청구 과정이 간편하다.
- 수리 전후 사진: 갤러리나 작업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업체가 기술력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.
참고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은 보통 20만 원이다. 수리비가 자기부담금보다 적으면 보험 처리 없이 자비로 하는 게 다음 해 보험료 인상을 막을 수 있다. 사고 이력이 쌓이면 할증이 누적되니까, 소액 수리는 보험 사용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.